광주와 전남 순천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하거나 끼임 사고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삽화=머니투데이


광주와 전남 순천에서 작업 도중 60대 노동자가 추락하거나 끼임 사고를 당해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한 주택 신축공사 현장의 노동자 A씨(63)가 4m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지난 1일 오전 10시27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압곡리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B씨는 돌 분쇄 기계에 끼었다. 해당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오전 8시57분께는 광주 광산구 월계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C씨가 작업대와 벽 사이에 끼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C씨는 치료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