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글로벌반도체 투자 ETF 순자산액 6000억원 넘겼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최근 3개월 자금 약 900억원 추가 유입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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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2년 11월 상장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의 10월31일 기준 종가는 61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3개월 동안 약 9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반도체 산업 내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4개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 상위권 기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현재 편입 종목은 ▲SK하이닉스(26.54%) ▲ASML(18.72%) ▲TSMC(18.39%) ▲엔비디아(17.76%) 순이다.
이 같은 포트폴리오 구성은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 해당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03.49%이고 1년 수익률은 83.28%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ETF의 평균 6개월 수익률인 73.22%와 1년 수익률인 51.61%보다 높았다.
상장 이후 전체 수익률은 369.54%다. 이에 최근 34일 연속 개인 순매수가 이어졌으며 해당 기간 개인 순매수 누적액은 약 505억원에 달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집중해 효율적인 투자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성이 주목되는 반도체 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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