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I 전문기업 노타, 상장 첫날 공모가 3배 가까이 치솟아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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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타가 3일 코스닥 상장 첫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세 공모가의 3배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노타 주가는 공모가 9100원보다 189.01% 급등한 2만63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2만6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노타는 넷츠프레소 솔루션으로 경량 AI 모델 설계 기술 기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기업이다. 노타의 핵심 경쟁력은 무거운 AI 모델을 가볍게 만들어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자사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AI 모델의 용량과 계산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성능은 유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노타는 지난달 중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2300여개 국내외 기관이 몰리며 1,0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100원에 결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도 투자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달 하순 이틀간 진행된 공모 청약에는 약 9조2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으며, 27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회사 측은 ▲고성능 서버 및 하드웨어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차입금 상환 등에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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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