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소셜벤처 '에이트린' 친환경 우산 LCA 무상 지원
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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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 '에이트린'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우산에 대한 전과정평가(LCA)를 무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에이트린의 업사이클 우산 전과정평가 검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전과정평가는 원료 수급부터 생산·수송·사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서비스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하는 평가다.
전과정평가는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문 역량과 시스템을 토대로 수행했고 글로벌 검증기관 DNV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제품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했다.
에이트린이 만든 우산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분리수거가 용이하고 해체와 조립이 쉬워 고장이 나도 일부 부품만 교체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에이트린은 지난 9월 우산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김일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기술전략실장은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사회적기업과 나누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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