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SRF열병합발전소./사진=뉴스1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남 나주에 소재한 SRF열병합발전소에 고도제어(APC·Advanced Process Control)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APC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제어 기술로, 연소·배출·열효율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운전 조건으로 플랜트를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향상과 연료 사용량 절감은 물론, 배출가스 저감과 설비 안정성 향상이 가능해진다.

난방공사는 APC 시스템을 나주지역의 안정적인 열과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사에 도입해 첨단 그린에너지 플랜트로 발전시켜 나가고 효율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집단에너지 운영체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용기 난방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첨단 그린에너지 플랜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SRF열병합발전소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집단 열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