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 21도 단풍놀이 딱인데… 최대 60㎜ 주말비 '심술'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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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일 낮에는 비교적 포근하지만 구름이 많고 지역별로 비가 내리면서 체감온도는 다소 낮겠다.
오는 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북 북부 동해안, 낮까지 강원 영동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늦은 오후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전남 해안으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충남 남부와 전라권, 경남권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 곳곳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이번 비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제주가 10~60㎜로 가장 많고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5~30㎜가 내리겠다. ▲전남 남해안, 경남 남해안 10~40㎜ ▲광주·전남 내륙, 부산·울산·경남 내륙, 대구·경북 남부 5~20㎜ ▲전북 5~10㎜로 예상된다. ▲경북 중·북부, 울릉도·독도, 경북 북부 동해안은 5~10㎜ ▲충남, 충북, 서울 등 수도권, 강원 영서, 서해 5도는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 사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여수 15도 ▲제주 17도 ▲울릉도 독도 10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여수 19도 ▲제주 23도 ▲울릉도 독도 15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은 청정한 동풍의 지속적인 유입과 원활한 연직(상·하층) 확산으로 청정하겠다.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오전과 밤에 농도가 높겠으나,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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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