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오른쪽)이 지난 6일 이재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장(왼쪽)으로부터 기부금을 받는 모습.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시민들이 걷기 사업의 활성화로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참여자 목표 걸음수인 1억5000만보를 달성해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로부터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받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성야고보의집과 정원 지역아동센터에 각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2019년 '군포시민 걷기사업'을 시작으로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해 왔으며 현재는 '군포시민 걷기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걷기 사업을 해마다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걷기'를 통한 사회공헌형 기부 챌린지를 추진하며 이틀 통해 건강과 나눔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세 번째 사회공헌형 걷기 기부 챌린지로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2485명의 시민이 참여해 목표 1억5000만보를 훨씬 초과한 총 4억3300만 보(달성률 28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