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내 모든 학교가 체육관과 운동장을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동호회 등에 개방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7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및 지역 내 32개 초·중·고교와 '구리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참여 교가 기존 11곳에서 구리시 전역 32개 학교로 확대한 만큼 시민의 학교시설 이용 기회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학생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운동장과 체육관을 개방하고 구리시는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 학교에 공공요금과 유지보수비 등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시설 개방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교육지원청은 2020년부터 시내 11개 학교의 체육관과 운동장을 개방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32개 학교 전체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