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망이 미국 프리마로프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구스 이불을 국내 공급한다. /사진=알레르망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미국 첨단소재 기업 프리마로프트(PrimaLoft)와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페트병을 100% 재활용해 탄생한 프리마로프트 구스 저탄소 이불을 선보인다.


10일 알레르망에 따르면 프리마로프트는 1980년대부터 미국 육군의 의뢰로 다운 대체 충전재를 개발한 혁신 소재기업으로, 현재 몽클레어·파타고니아·폴로 랄프로렌 등 글로벌 브랜드가 사용하는 프리미엄 친환경 충전재로 자리매김했다. 천연 구스 다운의 풍성한 볼륨감과 보온성을 구현하면 습기와 세탁에 강한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리마로프트 구스는 생수병·음료수병 등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100% 리사이클링해 만들어진 신소재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유 가공과 탄소 배출을 줄인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농수산물 가격 상승 억제 등 실질적인 환경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알레르망은 전 세계 재생소재 기업들과의 협업 검토와 수차례 테스트 끝에 프리마로프트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알레르망 프리마로프트 구스 저탄소 차렵이불'은 한 장만으로도 충분한 보온성을 제공해 난방 에너지를 줄이고 일상 속 탄소 절감 습관을 제안한다. 탁월한 발수성과 투습성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숙면을 돕고 세탁기 및 저온 건조기 사용이 가능해 유아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프리마로프트와의 단독 계약은 글로벌 친환경 기술을 국내에 도입함과 동시에 소비자가 덮는 순간부터 지구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새로운 가치 제안"이라며 "앞으로도 알레르망은 프리미엄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수면 혁신 브랜드로서 지구를 위한 따뜻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프리마로프트 구스를 적용한 알레르망의 신제품은 전국 알레르망 백화점 및 가두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