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제30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에서 19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KDB생명 사옥 전경. /사진=KDB생명


KDB생명보험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대행한 '제30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79.8점을 얻어 19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 약관 등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가 보험약관 및 상품설명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등 정량적 지표와 ▲소비자 친숙도 등 정성적 요소를 면밀히 검토해 평가한다.

이번 심사는 연금·생사혼합보험을 판매하는 19개 생명보험회사를 대상으로 각 사 대표 상품을 선정해 실시했다. 약관 및 상품설명서에 대한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등급을 정했다. 등급은 우수(80점 이상)·양호(70점 이상)·보통(60점 이상)·미흡(60점 미만)으로 나뉜다.


KDB생명은 제30차 평가 대상인 '(무)KDB연금보험' 약관과 상품설명서에서 성과를 보이며 고객 이해 중심의 약관자성 및 안내체계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KDB생명은 약관 가독성과 고객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전문용어 평이화 ▲적극적인 시각자료 활용 ▲설명서 구조 간소화 등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KDB생명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꾸준히 정진한 당사 노력이 의미있는 결실로 나타나 고무적"이라며 "이번 결과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적극 수용해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안내체계를 지속 향상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