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주가가 105만원을 넘겼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 두산그룹 사옥. /사진=두산


두산이 11일 코스피 장 초반 12% 넘게 급등하며 주가 100만원 이상 종목을 일컫는 황제주 자리에 복귀했다.

11일 오전 10시7분 기준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11만7000원(12.46%) 뛴 105만6000원, 두산 우선주도 6만9000원(12.39%) 오른 62만6000원을 오가며 각각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은 지난 3일 처음 100만원선을 넘겼다가 이후 90만원선에서 거래됐다. 이후 8일 만에 황제주 자리를 되찾으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두산을 포함해 주당 100만원 이상인 황제주는 효성중공업(241만2000원), 삼양식품(128만1000원), 고려아연(103만95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