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제30회 순창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이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고 최영일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장애인체육관과 일품공원 일원에서 제30회 순창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일군 결실을 축하하며 지역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자리로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작목반, 생산자 단체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우쿨렐레 공연 △최영일 군수 특강 △유공 농업인 표창·감사패 수여 △기념사·축사 등 공식 일정이 이어졌다.

최영일 군수는 특강에서 순창군이 역점 추진 중인 농정정책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에서는 △난타 및 라인댄스 공연 △읍·면 대표 농업인이 참여한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영일 군수는 "올 한해 이상기후와 병해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창 농업이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