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4106.39)보다 8.95포인트(0.22%) 하락한 4097.44에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12일 미국 증시 혼조세의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4113.6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8.95포인트(0.22%) 내린 4097.44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34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5억원, 8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4%), 현대차(1.30%), LG에너지솔루션(1.27%), 두산에너빌리티(1.15%), 기아(0.69%), 삼성전자(0.10%)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29%), KB금융(-0.23%)은 하락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를 보이는 데는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해서다. 다우지수는 1.18% 오른 4만7927.96을, S&P500지수는 0.21% 오른 6846.62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0.25% 내린 2만3468.30으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50포인트(0.85%) 오른 891.77을 기록하고 있다. 6.72포인트 오른 890.99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6억원, 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펩트론(4.51%), 알테오젠(4.31%), 삼천당제약(4.12%), 에이비엘바이오(3.69%), 리가켐바이오(2.96%), HLB(2.15%)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