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이름'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UN출신 배우 최정원. /사진=머니투데이


여성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최정원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최정원은 이별을 통보한 한 여성의 집에 여러 차례 찾아간 혐의 등을 받는다.


최정원은 지난 8월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집 앞에 찾아가 위협을 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서울중부경찰서는 스토킹 혐의로 그를 입건하고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2일 뒤 서울중앙지법은 피해자의 100m 이내에 최정원이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고 연락을 하지 않도록 접근 금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최정원은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며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최정원은 지난 2023년 지인과의 불륜설에 휩싸여 대중의 실망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지인의 남편이 "최정원과 아내가 결혼 전 교제했던 사이"라고 주장하며 "최정원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났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