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큐리오시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달성
실험실 자동화 장비 제조사로 공모가 2만2000원…청약 증거금 약 7조2700억원 모아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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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자동화 기업인 큐리오시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3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하는 '따따블'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 기준 큐리오시스 주가는 공모가인 2만2000원 대비 300.00% 오른 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2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000원~2만2000원이다. 이 중 최종 공모가로 2만2000원을 확정해 4일과 5일에 걸쳐 기관 및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했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큐리오시스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30만주를 모집하는데 6억6000만주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고 밝힌 바 있다. 통합 청약 경쟁률은 2203.97대 1을 기록 청약 증거금은 약 7조2700억원을 모았다.
큐리오시스는 실험실 자동화를 위한 랩오토메이션 시스템에 필요한 '큐리오시스템' 플랫폼을 기반으로 셀로거, 셀퓨리, MSP, CPX 등을 개발 및 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브셀 이미징과 세포치료제 관련 자동화 분야 및 합성생물학 등 다양한 시장에 즉시 공급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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