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제일시장을 돌진 시민 2명을 숨지게 한 1t 트럭이 크게 파손된 모습. /사진제공=경기부천소방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오전 발생한 부천시 제일시장 차량 돌진 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수습을 지휘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화물트럭이 시장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장 안에 있던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했으며, 18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지사는 "파손된 시설물 복구 지원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 진단하고, 사고 목격 상인과 시민들 심리안정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도 차원의 신속한 사고 수습과 지원을 주문하며 대책 마련을 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