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정리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사진은 천안 동남구 이랜드물류센터 화재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독자제공)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정리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8분쯤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1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129명, 소방차 63대를 투입해 확산을 차단 중이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상주 직원도 없었다고 전했다. 물류센터 4층에서 시작된 불은 아래층으로 확산 중이며 대응 3단계 발령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