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 대표에 '오너 3세' 백인영
대주주 차원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및 성장 동력 확보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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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생명공학 신임 대표이사로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대원제약 오너일가 3세인 백 신임 대표를 필두로 대주주 차원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원제약은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 대표로 백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책임 경영 강화와 함께 에스디생명공학의 성장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백 대표는 2019년 대원제약에 입사해 현재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총괄하는 헬스케어사업본부를 맡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전문의약품 위주의 성장을 이어오던 대원제약의 새로운 성장 축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 측은 "2023년 대원제약 계열사 편입 이후 시장에서 대원제약의 책임 경영을 원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이번 인사는 대주주 차원의 책임 경영을 강화해 에스디생명공학의 경영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전했다.
백 대표는 "합병 이후 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 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소홀해졌던 사업 성장에 본격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비롯해 대원제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성장 전략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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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