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대표 취임 후 첫 대구행…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 것"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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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보수 텃밭인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를 방문한 정 대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9일 대구 수성구 소재 알파시티에서 진행된 산업혁신 정책간담회에서 "20~30년 앞을 내다본 김대중 대통령의 혜안과 통찰력이 대한민국을 인터넷 강국으로 만들었다"며 "인터넷이 없을 때와 있을 때 세상이 달라지듯이 AI(인공지능)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혁명이나 AI 혁명은 그 폭과 깊이가 다르겠지만 우리 사회를 엄청난 변화의 속도로 이끌고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AI 혁명 시대를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 국가가 앞으로 국가 경쟁력에서 상당히 앞설 것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AI 혁명기에 국운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ICT기업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여러 가지 규제 및 애로사항들을 해결해 드리는 것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정치하는 저희들과 당이 해결해드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끝으로 "간담회 이전 대구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하면서 '대구부터 살리겠다. 대구의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는 데 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며 "대구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수성 알파시티가 잘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서상인 컴퓨터메이트 대표이사는 "알파시티에 많은 기업이 있으며 대구에 IT 관련 많은 기업들이 있다"며 "정책적 지역 배려 및 할당 등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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