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를 개최한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의성군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씨름협회와 의성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씨름 축제로 '씨름의 고장' 의성에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대회에서는 천하장사전을 비롯해 남·여 체급별 장사전, 세계특별장사전, 초·중·고·대학교·일반부 최강단전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돼 세대와 체급을 아우르는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천하장사전에는 국내외 최고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해 최고의 '천하장사' 타이틀을 두고 뜨거운 대결을 펼친다.

의성종합체육관은 대회 기간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주요 경기는 KBS N SPORTS와 KBS1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경기는 유튜브 '샅바티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도 생생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의성군이 명실상부한 씨름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씨름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