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영천시



영천시가 지역 기업지원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업 현황 분석 결과와 플랫폼 구현 방향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내용을 시각화해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해당 용역은 영천시 관내 기업 정보를 통합·시각화해 정책 활용도를 높이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구축 중인 플랫폼은 기업별 기본현황, 업종과 규모, 주요 지표, 각종 지원사업 참여 이력 등을 한 화면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행정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기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변화하는 기업 환경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부서 간 정보 공유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환경을 구축해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