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가운데이 25일 제314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칠곡군의회



칠곡군의회가 25일부터 12월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31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해 칠곡군이 제출한 조례안 12건, 예산안 3건, 동의안 1건, 출연·출자안 5건 등 총 23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사가 이뤄진다. 군정 전반과 내년도 재정 운용 계획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군의회는 지난 회기에서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대폭 정비한 데 이어 이번 회기 동안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운영 제도를 보다 공정하고 엄격하게 보완할 계획이다. 의정 신뢰 회복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무게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월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8일 제2차 본회의, 12월17일 제3차 본회의가 차례로 진행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태희, 이창훈, 오종열, 심청보, 권선호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에는 권선호 의원, 부위원장에는 심청보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은 "소통과 상생이야말로 칠곡군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견제와 협력의 균형 속에서 보다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