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 고용률 37.6%… 특·광역시 중 최저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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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광주지역의 청년고용률이 37.6%로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주고용노동청이 발표한 '광주·전남·북·제주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광주의 청년고용률은 37.6%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2%포인트가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45.3%)보다 7.7%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49.8%), 대전(46.3%), 인천(44.4%), 부산(44.1%), 울산(43.2%), 대구(39.4%) 등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지난 10월 15~64세 고용률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광주 15~64세 고용률은 67.3%로 전국 평균(70.1%)을 밑돌며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65.9%), 울산(66.3%)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3분기 전남의 청년고용률은 43.7%로 전국 평균에는 다소 못미쳤지만 지난해보다는 1.7%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의 15~64세 고용률은 제주(75.6%), 충북(74.4%), 경북(71.8%), 강원(71.6%), 경남(71.4%), 충남(71.3%)에 이어 전국에서 일곱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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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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