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청소년들 '정책 제안 토론회'서 금상 수상
'혼동 없는 버스 정류장' 아이디어,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높은 평가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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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청소년들이 '청소년 100인 정책제안 토론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기장군은 부산 지역 청소년 100명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권리참여, 문화여가, 진로, 안전, 환경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100인 정책제안 토론회는 부산시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렸다.
기장군 대표로는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위원 8명(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 3명, 기장문화예절학교청소년운영위원회 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혼동 없는 버스 정류장 편리한 이동'이라는 제목으로 '청소년 생활 속의 환경'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기장군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은 지역 청소년의 시각에서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생활밀착형 환경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들은 발표 주제를 직접 기획하고 내용을 구성하여 수상까지 이뤄내며 큰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기장군 청소년들은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군 청소년참여기구의 뛰어난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참여 경험을 쌓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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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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