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네이버·토스로 실손보험 청구한다… 포인트 지급도
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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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해진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두 플랫폼은 병원예약과 결제를 연계해 예약부터 청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보험계약자 요청 시 요양기관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다. 앞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기존 병원·보건소를 거쳐 의원 및 약국까지 확대 시행됐다.
그간 금융위원회와 유관기관은 국민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손24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토스 등과 계속 협의해 왔다.
오는 28일부턴 실손보험 계약을 보유한 국민 누구나 네이버·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가입 보험사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향후 네이버·토스로 실손 보험금 청구를 진행할 경우 소비자에게는 포인트 30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별도 이벤트 응모 절차 없이 보험금 청구 절차 완료 시 이벤트에 자동 참여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서비스 불편사항을 개선해 국민의 실손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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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