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양반'의 신규 콘셉트 TV 광고를 공개하고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동원F&B


동원F&B가 '요즘 양반, 요즘 한식'이라는 콘셉트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하고 대규모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동원F&B는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양반'의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986년 탄생한 '양반' 브랜드의 전통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바쁜 일상에서도 맛과 품질을 중시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HMR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롭게 공개된 TV CF는 '양반 브랜드 편'과 '양반 100밥 편'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한옥, 기와 등 한국적인 요소와 드론 같은 현대적 요소를 조화시켜 한식의 본질을 지켜온 '양반'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 '요즘 양반 한입 Play'도 진행한다. ▲양반 제품 구매 인증 ▲인스타그램 팔로우 ▲퀴즈 풀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로봇 청소기, 국립중앙박물관 뮷즈(Museum+Goods) 등 경품을 제공한다.

동원F&B 관계자는 "1986년부터 한식의 본질을 지켜온 양반의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TV CF와 함께 소셜미디어,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반 100밥', 100% 쌀과 물로만 만든 무첨가 즉석밥

100% 쌀과 물로만 만든 무첨가 즉석밥 '양반 100밥'. /사진=동원F&B


'양반김'은 1986년 출시 이후 국내 가공김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좋은 김은 좋은 원초에서 나온다는 철학 아래 국내 최초로 '원초감별사' 제도를 도입해 원재료의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엄선된 원초를 두 번 구워내는 공정과 알루미늄 포장지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맛과 바삭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일본, 미국 등 3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1992년 출시된 '양반죽'은 국내 상품죽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다.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했다. 이는 제품(지름 12cm)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 세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신선한 국내산 찹쌀과 멥쌀을 사용하고 전통 방식의 조리법을 구현해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양반 100밥'은 100% 쌀과 물로만 만든 무첨가 즉석밥이다. 120℃ 이상의 고온·고압으로 쌀을 익히는 '정통 가마솥 공법'을 사용해 갓 지은 밥맛을 구현했다. 130g 소용량으로 출시돼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제품은 잡곡과 흰쌀을 섞은 '블렌디드' 4종과 잡곡으로만 구성된 '100%' 3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