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본인을 사칭한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0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8집 앨범 'CHANNEL 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가수 MC몽. /사진=스타뉴스


가수 MC몽이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MC몽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예전 번호로 사기를 치는 X이 있습니다. 속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대화 내용을 캡처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MC몽'이라는 대화명의 인물과 그의 지인으로 보이는 인물 대화 내용이 담겼다. 여기서 지인은 MC몽 사칭자가 "힘들다"고 하자, "힘들 때 내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네"라고 답한다.

그러자 MC몽 사칭자는 "지금 주계좌 사용하면 안 돼서. 도와줄 수 있어?"라고 직접적으로 돈을 요구했다.


이에 실제 MC몽은 "계좌 막혔다고 돈 좀 도와달라고 사기치는 이 XX에 혹시 또 당하신 분 있나요?"라고 우려섞인 말을 남겼다.

최근 MC몽은 자택 인테리어 속 논란이 된 그림으로 구설에 올랐고, 동시에 과거 루머에 대한 반박과 함께 심각한 우울증 고백, 손목 상처 사진까지 공개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