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아이 친부와 아직도 갈등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전 남자친구와 계속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협의가 돼서 게시물들 삭제한 건 아닙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친부의 잠적 및 차단 상태는 여전하다. 저는 소통만 간절히 요청하고 있는데도 계속 무시당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상대가 어떤 불법 추정 행위를 하고 있는지 알지만, 일단은 법적 대응을 미루고 있다"며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당장은 도움될 만한 답변을 못할 것 같아 답장을 못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아기 친부로서 인간으로서 해야 할 어떠한 단 하나의 행동과 도리조차 안하고 두 생명을 고통에 몰아넣는 행위에 대해서는 누구든 반드시 다 돌려 받을 거라 전 믿어 의심치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과 남자친구 A씨의 신상에 대한 글을 올린 바 있다. 서민재는 계정을 통해 계속해 글을 올리며 A씨와의 연락을 유도했으나, 5월4일 A씨는 서울 광진경찰서에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감금, 폭행 등으로 고소했다.

A씨는 "잠적한 적 없으며 아이에 대한 법적 책임도 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