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20 후 첫 국무회의… '내년도 예산안' 조속한 통과 당부할 듯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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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 당일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7박10일간의 G20(주요 20개국) 및 중동 순방에서 귀국한 이후 처음 열리는 국무회의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 1일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로 인해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다만 지금처럼 여야 협상이 계속될 경우 양측이 합의한 수정안이 별도로 상정·통과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보다 가속화하고 내년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의 적시 통과가 특히 중요하다"며 "현재 막바지 예산 심사가 진행 중인데 법정시한 내에 예산이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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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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