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회 5당과 시민단체가 국회 앞에서 진행하는 내란 종식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발언한 모습.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회 5당과 시민단체가 진행하는 집회에 참석한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내일(3일) 저녁 7시에 개최되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4당, 시민단체인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실시하는 집회다.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오전 9시 특별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외신 기자회견과 5부 요인 오찬에 이어 저녁에는 국회 앞 집회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12·3 비상계엄 1년이 돌아온 12월 첫째주를 '빛의 혁명 국민주권과 통합의 주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