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도전' 진옥동 "신한금융의 40년전 초심 찾기 강조할 것"
강한빛,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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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에 도전하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최종 면접에 참석해 "지난 3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신한이 50년, 100년을 더 이어가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저의 역할은 무엇인지 얘기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회추위 최종 면접 전 취재진과 만나 "신한이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신한이 40년 전에 창업했을 때 초심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나눈 얘긴 없다"며 "각자 다들 준비 잘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본인마다 다른 관점도 내가 참고해야 할 부분 많을 것"이라며 "다양한 관점을 다양한 사람 앞에서 논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이날 오전 각 후보의 성과,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에 대한 검증과 개인별 발표·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9월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세 차레에 걸쳐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진행했고 최종 후보군 4명을 선정한 바 있다.
최종 후보군에는 진옥동 현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외부 후보 1명(비공개 요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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