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남] 상습결빙구간 등 134개 노선 제설대책반 가동
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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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는 한편 강설과 결빙에 따른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대책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올 겨울 주요 관리 대상은 고갯길·상습결빙구간 등 134개 노선 총 247.1㎞다.
전남도는 신속 대응을 위해 3000여명 규모의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운영한다. 기상특보와 도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적설 시 즉시 대응해 도로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설대책을 위해 시·군과 함께 염화칼슘 1998t·소금 4810t·친환경 제설제 5765t·제설장비 2027대를 확보했다.
산악지역 등 상습결빙구간에는 즉각 대응이 가능한 염수분사 자동화 시스템(40곳)을 운영한다. 올해 국비 12억원을 투입해 진도터널·순천 서평터널·순천 수릿재터널·광양 진월교·담양 추월산터널 등 5곳을 추가 설치했다.
북부·중부·서부·동부 권역별 제설창고 4곳을 운영, 자재 공급을 원활히 한다. 눈·결빙 상황에서도 교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전에 노선별 우회도로를 지정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사전점검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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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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