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머니S DB.


최근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에 약간의 온기가 감지되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첫째주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가 상승했다.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월17일 보합(0.00%)으로 올라선 뒤 11월24일(0.01%) 상승세로 돌아선데 이어 이번에는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자치구별로 서구(-0.02%)는 하락했으나 동구(0.07%), 남구(0.04%), 광산구(0.02%), 북구(0.01%) 순으로 올랐다.


전남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 주(-0.02%)하락에서 0.05% 상승으로 전환했다.

시군별로 무안군(0.14%)은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삼향읍 위주로 올랐고여수시(0.13%)는 소호·안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광양시(0.12%), 나주시(0.06%), 목포·순천시(0.04%)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광주는 0.02% 상승하는데 그쳐 전 주(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남은 0.08% 상승하면서 전 주(0.03%)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