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전남 영암군은 행정안전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면서 국비 88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안부 평가에서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영암군을 포함한 19개 지자체가 상위 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영암군 인구·청년정책은 기금 투자계획과 추진 의지, 지역산업과 청년 정착, 생활인구 유입 전략 연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 인센티브 16억 원도 받게 됐다.


특히 △올영 지역활력타운 정주 기반 마련 △폐산업시설 창업·문화 타운 조성 △기찬영암 워커피아 정주·산업 지원 △관광·교류·문화·돌봄 프로그램 등에서 효과성과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영암군은 확보한 국비로 △청년 44세대 정주 올영 지역활력타운 조성 △기찬영암 창업·문화 타운 리모델링 △워커피아 하우스·산업 친화 인프라 구축 △영암 1박N일 두 도시 이야기 청년 문화재생 등 생활인구 확대 프로젝트 등에 나선다.


이들 사업으로 정주·생활인구를 동시에 늘리는 영암형 활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취지에 맞춤한 투자계획이 행안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기금과 추가 인센티브를 청년·산업·문화·돌봄을 아우르는 지역 활력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