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RISE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2025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는 최근 RISE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한국산업은행과 산은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2025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별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 검증을 위해 마련됐으며, 건국대·경남대·숙명여대 등 총 13개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창업팀이 참가해 팀별 부스 운영과 우수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광주대 4S팀(건축공학과 김권희·김건휘, 경영학과 예소은·조가은, 사회복지학부 서은지·남혜린)은 지역 내 유휴 자원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관광 흐름을 창출하는 지역 기반 로컬 관광 모델 '청년 대상 미사용 카라반 공유 플랫폼'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 그린벨트를 기반으로 청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카라반 글램핑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청년 커뮤니티 형성을 동시에 꾀하는 혁신적 전략으로 꼽혔다.

광주대 4S팀의 '청년 대상 미사용 카라반 공유 플랫폼' 아이디어는 이번 수상에 앞서 '2025년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체 아이디어 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 'Next-in Challenge' 창업캠프 대상, '2025대학생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등 대내외 공모전 과 경진대회를 석권하며, 팀의 경쟁력과 성과 창출 역량을 인정받았다.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교육센터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아이디어를 구체화·발전시킨 청년 창업 역량과 창업교육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받았다고 광주대측은 설명했다.

노선식 광주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실제 성과로 이어낸 점이 매우 의미있다. 앞으로도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