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갑질 의혹 논란에… "해결되기 전까지 활동 중단"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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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행위 등으로 논란이 일자 활동은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였다"며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다. 우리 사이의 오해와 불신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그동안 나를 믿고 응원해준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나래 전 매니저 2명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다. 청구 금액은 1억원이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도 주장, 1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준비 중이다.
이에 박나래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두 매니저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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