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8일 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상승 마감됐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이 그래픽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코스피가 8일 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3700억원 넘게 팔았지만 외국인이 32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전 거래일보다 상승 마감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80포인트(1.34%) 오른 4154.85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28억·308억원을 팔았지만 외국인이 3213억원을 사들여 지수를 방어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6.07%), LG에너지솔루션(5.99%), 삼성전자우(0.50%), 현대차(0.16%), 기아(1.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9%)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3%), 두산에너빌리티(-4.48%), KB금융(-2.14%)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3.05포인트(0.33%) 오른 927.79를 찍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0억·1894억원을 팔았지만 외국인이 382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톱10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이전 상장이 이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대장주 알테오젠이 0.33% 올랐고 에코프로비엠(8.52%), 에코프로(21.26%), 레인보우로보틱스(1.60%), HLB(1.02%)도 상승세를 탔다.


에이비엘바이오(-1.99%), 리가켐바이오(-1.35%), 코오롱티슈진(-3.37%), 펩트론(-6.32%), 리노공업(-0.31%)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종가 대비 2.10원 내린 1466.7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