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8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하락세로 시작했던 8일 코스피가 4120선을 오가며 소폭 올랐다. 코스닥은 주요 대장주가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33포인트(0.59%) 오른 4124.38선에서 거래된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2675억원을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77억·243억원을 매수하며 방어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29%), SK하이닉스(1.01%), LG에너지솔루션(4.81%), 삼성전자우(0.44%), 기아(1.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4%)가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현대차(-0.16%), 두산에너빌리티(-4.35%), KB금융(-2.52%)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2.32포인트(0.25%) 오른 927.06선을 오간다.

코스닥은 기관이 1496억원을 팔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7억·186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를 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1.53%), 에코프로비엠(7.70%), 에코프로(18.16%), 레인보우로보틱스(0.46%), HLB(0.10%)은 상승세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0.47%), 리가켐바이오(-0.86%), 코오롱티슈진(-2.37%), 펩트론(-5.44%), 리노공업(-0.92%)은 내림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