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이 지난 9일 열린 '2025년 주민자치 페스타'에서 인사말과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5개 동 지역 주민과 함께한 '주민 자치'가 지난 9일 시청 태조홀과 회룡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주민이 주체'임을 강조하며 추진해온 주민자치 활동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페스타는 15개 동 주민자치회의 활동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2026년을 향한 비전까지 함께 모색하는 축제형 행사로 구성되어 의정부시가 선도하는 주민 중심 행정의 성과를 공고히 했다.

이번 행사는 '성과 + 비전 + 즐거움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주제로 단순한 성과 발표회를 넘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주민축제로 꾸며졌다.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우러져 따뜻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선보이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1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 △주민자치 운영평가 결과 공유 △우수사례(5개 동) 발표 △'우리동네 갤러리'로 진행된 소통의 시간 △주민자치 활성화 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주민자치의 성과와 가능성을 폭넓게 보여줬다.

특히 지난 9월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의정부시 대표로 참가해 호평을 받은 팀들이 무대에 올라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호원2동 '호이사물놀이'팀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송산3동 '라사모'팀의 라인댄스, 송산2동 주민자치위원의 캐럴송이 축하공연으로 펼쳐지며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 의지를 확인케 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 기반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참여 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