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양주로"…눈꽃축제·우주체험 등 콘텐츠 다양
양주=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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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겨울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동절기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눈썰매, 과학체험, 크리스마스 행사, 해넘이 프로그램, 가족교육, 겨울 감성 전시, 지역 카페 거리 등 전 세대를 위한 콘텐츠가 시 전역에서 펼쳐지며 '올겨울은 양주로!'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먼저 겨울철 대표 명소인 장흥권역에서는 '제13회 양주눈꽃축제'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는다. 7종 이상의 테마형 눈썰매·눈놀이 공간을 조성했고 빙어잡기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인근의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은 '키즈 바리스타 클래스'와 '크리스마스 시즌 디오라마'를 마련해 실내 겨울 감성을 더했다.
송암스페이스센터는 겨울철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토요일 주·야간 천문대(오후 1시~7시), 일요일 주간 천문대(오전 11시~오후 3시)로 주말 운영시간을 조정했고 '우주+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가족형 명소 두리랜드는 프리미엄 키즈 프로필 촬영 프로그램 '우리 아이의 특별한 하루'와 '양주곤충박물관 연계 패키지'를 운영해 실내·외 체험을 강화했다.
최근 수변 정비가 완료된 기산저수지는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지역 유명 카페들이 이어져 있어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겨울 호수 풍경을 감상하기 좋고 '감성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워크에는 12월 중 겨울 분위기의 신규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적권역에서는 겨울 감성 전시와 공연이 이어진다.
KH필룩스 조명박물관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명으로 꾸민 특별전 '겨울밤에 주고받은 선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무용극 '크리스마스 여행'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장흥의 눈썰매·우주체험, 기산저수지의 겨울 감성 관광과 카페 거리, 광적의 전시·공연까지 양주 곳곳이 겨울철만의 매력으로 가득하다"며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양주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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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