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소식] 시민 참여형 '새해맞이 제야행사'로 전환
안성=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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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기존 비봉산에서 진행해 오던 새벽 '해맞이 행사'를 전면 개편해 도심 중심의 시민 참여형 '새해맞이 제야행사(타고식)'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안성시는 매년 1월 1일 새벽 비봉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아왔으나 접근성 및 안전 문제, 시민 참여 확대 요구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12월 31일 밤 진행되는 제야 카운트다운 중심의 방식으로 행사 구조를 변경했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안성맞춤 아트홀 야외광장으로 옮기고 행사 시간도 2025년 12월 31일 저녁 11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문화공연 △보신각 연동 카운트다운 △새해맞이 불꽃쇼 △덕담·대북 타고식 △시민 소원 타고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전환이 단순한 시간·장소 변경이 아니라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도심형 공동체 행사'로의 방향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해맞이 행사가 산악 지형·이른 시간대 등으로 참여 폭이 제한되었던 반면 야간 제야행사는 세대·연령 구분 없이 시민 누구나 접근하기 쉽다는 점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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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