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어비계곡 겨울나라'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2025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와 연계한 겨울테마여행 철도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2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상품은 '작은마을이 만든 반짝이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과 성탄절에 운영된다. 여행 프로그램은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 △가평 베고니아새정원 △에델바이스 스위스마을을 잇는 가평 겨울 대표 코스로 구성됐다. 여행은 용산역에서 ITX-청춘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을 경유해 청평역에 도착한 뒤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준공식 개최


가평군은 지난 10일 가평읍 읍내리에 조성된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준공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생태통로 조성을 축하했다.


이번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조성은 지난 2023년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가평군이 선정되면서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생태통로는 군도 14호선을 넘는 합성형 라멘교 구조물로 길이 27m, 폭 15m 규모로 완성됐다. 군은 생태통로 개설로 단절된 산림축이 다시 연결되면서 야생생물의 이동성을 확보하고 생물다양성이 확대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