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사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25년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교통정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 시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인구 규모에 따라 4개(A~D) 그룹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8개 항목 3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D그룹에 속한 연천군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과 '택시 서비스 개선', '주차장 조성'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천군은 지난해 바우처택시 9대 운영으로 교통약자 지원을 강화하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지원금 지급 등 택시 지원 정책을 지속적 운영했으며, 전곡3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추진을 통해 주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저상버스 6대 도입, 늘목1리 첫마을 천원택시 운영,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추가 설치 등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행 도입 등을 통해 대중교통·교통정보 분야와 경기도 역점시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 장학금 5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 한창기 지부장이 11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김덕현 연천군수(왼쪽으로부터 2번째)에게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천군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지부장 한창기)는 11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연천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왔다. 한창기 지부장은 "앞으로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