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리그오브레전드 케스파컵이 시작된다. 사진은 '제카' 김건우와 '쇼메이커' 허수, '페이커' 이상혁, '스카웃' 이예찬(왼쪽부터).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LoL) 비시즌 단기 컵 대회인 '2025 LoL 케스파컵'(이하 케스파컵)이 최종 결선에 돌입했다.


케스파컵 4강에 오른 네 팀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최종 결선을 치른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조별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HLE) ▲디플러스 기아(DK) ▲T1은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했다. 농심 레드포스(NS)는 클라우드 나인(C9), DN프릭스 등 각 조 2위 팀과 경쟁 끝에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결선 첫날인 11일에는 오후 3시부터 3판 2선승제(Bo3)로 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1경기는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2경기는 한화생명과 T1이 맞붙는다. 3경기는 앞선 두 경기에서 패한 팀끼리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오는 12일 승자조 결승, 오는 13일 패자조 결승, 14일 최종 결승까지 이어지며 최종 케스파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결승경기는 모두 오후 5시부터 5판 3선승제(Bo5)로 치러진다.

우승팀에는 케스파컵 트로피와 상금 6000만원이 수여되며 결승 MVP에게는 200만원이 추가로 수여된다. 대회 총상금은 1억원이다.


결선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을 비롯해 '클템' 이현우, '포니' 임주완 해설이 맡는다. 인터뷰어로 김옥영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특히 최종 결선에서는 전클동(전용준, 클템 이현우, 김동준) 조합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2025 케스파컵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디즈니+가 독점 중계하며 로지텍G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