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합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이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에 올해 상·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22개 사업에서 9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6일 박형수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12건 5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달 15일 행안부의 최종 교부 결정에 따라 하반기 특별교부세 10건 40억원이 추가로 확정됐다.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에는 의성군 비안면 3·1운동 시발지 기념공원 정비(4억원), 의성읍 의성역전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6억원)를 비롯해 청송군 파천면 내관리 경로당 신축공사(3억원), 안덕면 도평리 거두산마을 상수관로 설치공사(5억원), 청송읍 교리 소규모 급수시설 노후 상수관 대체공사(2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영덕군에서는 장사해수욕장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공사(2억원), 화천3리 마을안길 교량 설치공사(4억원), 성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2억원), 오포리 친수연안 환경정비(2억원)가 추진되며 울진군 북면 나곡매립장 증설(8단) 사업에는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 주요 사업 예산을 대폭 확보한 데 이어 행안부 특별교부세까지 연이어 확보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성·청송·영덕·울진의 균형 발전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국회 차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