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과천 문원야외스케이트장 운영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문원체육공원 분수대 인근에 조성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오는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3일 오후 개장식을 개최하며 내년 2월18일까지 운영한다. 개장 행사에는 크리스마스 재즈 공연을 비롯해 점등식, 마술 공연, 뮤지컬 아이스 갈라쇼 등이 진행된다. 이날 스케이트장은 2회 무료 운영한다.


과천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400여 명, 공휴일에는 1000여 명이 찾는 겨울철 대표 스포츠 공간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하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호평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스케이트장과 얼음 썰매장 모두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차,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8회차 운영한다. 성탄전야(12월24일)와 송년 제야(12월31일)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회당 4000원이며, 과천 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발권도 한다. 운영 기간 벌룬쇼, 저글링쇼, 복화술 인형극, 과학 마술쇼, 가족 참여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