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 아들인 래퍼 시바가 건강이상을 토로했다. 사진은 래퍼 시바 모습. /사진=시바 SNS 캡처


개그우먼 김지선 아들인 래퍼 시바(본명 김정훈)가 건강 이상을 토로했다.

18일 시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주 전부터 계속 헛구역질하고 토하고 이상해서 피검사를 받아보니 간 수치가 정상의 5배 이상 높다고 한다"며 "이 정도 수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하는데 어찌어찌 잘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시바는 "내일 피검사로 바이러스성 급성 감염인지 아닌지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며 "간염이라면 이번 주 공연 끝내고 바로 입원하기로 했다. 최악일 경우에는 간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시면 검사 꼭 받아보셔라"라며 "건강이 최고다. 시간 괜찮으시면 절 위해 기도 좀 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시바는 김지선과 함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얼굴에만 약 17개의 피어싱을 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후 시바는 사회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 세상의 관심과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 나는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한다"며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내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