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랭킹 22위로 2025년을 마쳤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의 모습. /사진=뉴스1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를 유지한 채 2025년을 마쳤다.

FIFA는 22일(한국시각) 12월 남자 축구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1599.45점으로 22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선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은 지난달까지 FIFA랭킹 22위를 유지해 사상 첫 월드컵 조 추첨 2포트라는 대업을 이뤘다. 한국과 함께 A조로 묶인 멕시코는 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1위에 올랐다. 유럽 플레이오프(PO) D그룹 통과가 유력한 덴마크는 한국보다 한 계단 높은 21위다.

12월엔 A매치가 거의 없어 FIFA랭킹에 변동이 크게 없다. 스페인은 1위를 지켰고 아르헨티나가 2위,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이 그 뒤를 이었다.


모로코는 2025 FIFA 아랍컵 우승으로 11위, 준우승팀 요르단은 두 계단 상승한 64위를 차지했다. 최근 김상식 감독의 지휘 아래 2025 동남아시안(SEA) 게임 정상에 오른 베트남은 세 계단 상승한 10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