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메타빌드 등 혁신기업 5곳 중견기업 성장 지원
대구=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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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성장 잠재력과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5곳을 '2025년 혁신리딩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혁신리딩기업은 성장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별해 금융·비금융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돕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영업점 추천과 홈페이지 공개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보는 기업 심사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평가단과 실무협의회를 통해 두 차례 예비심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본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을 확정했다.
올해 혁신리딩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AX 플랫폼과 AI 연계 기술 전문기업 메타빌드 △레이더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품 제조기업 쓰리나인 △반도체 세정장비 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에스하이테크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 생산기업 우진큐피디 △뷰티·의료 분야 브랜딩·마케팅 전문기업 진이어스 등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고 보증 한도 200억원, 5년간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등 금융 지원을 비롯해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전략 수립을 포함한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AI, 반도체, 자동차,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신보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우리 경제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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