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식] 환경농업대학·대학원 신입생 모집 등
포천=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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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2026년 1월5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포천시 환경농업대학 및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전문적인 농업 지식과 경영 역량을 갖춘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총 3개 과정 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교육과정은 농업 현장의 변화와 수요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대학 과정은 '작물재배학'과 '토양비료학'을 공통 과목으로 운영하며, 체험·치유농장과 식품가공(기초) 등을 전공으로 하는 농촌융복합산업과(30명)와 작목별 재배 기술, 작물보호, 병해충 관리 등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농업과(30명)로 나뉘어 진행한다. 대학원 과정은 농업비즈니스전공(20명)으로, 개별 농장 브랜드 개발과 식품가공(심화), 마케팅 전략 등 농업경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심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생활 전반에 다회용기 확산으로 일회용품 감축 실천
포천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축제·행사장을 비롯해 장례식장과 공공청사 등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포천시민의 날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등 대규모 행사에서 총 20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돼 행사 기간 중 쓰레기 발생량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장례식장에서도 다회용기 도입을 확대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전용 호실을 도입했으며,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3만5000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다. 다회용기는 상주의 선택에 따라 제공되며, 요청 시 세척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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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기자입니다.